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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비오비 작성일20-06-26 16:46 조회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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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블랙핑크가 컴백을 앞두고 활동 재개 소감, 신곡 작업 비화, 활동 계획을 공개했다.

6월 26일 오후 2시 블랙핑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블랙핑크의 컴백 기념 글로벌 프레스 컨퍼런스가 생중계됐다.

블랙핑크는 이날 오후 6시 'How You Like That'(하우 유 라이크 댓)을 발표한다. 'How You Like That'은 감정의 변화에 따라 고조되는 보컬과 'How You Like That'의 폭발적인 드롭 파트에 반전이 강렬한 인상을 주는 곡이다. '어떤 어두운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고 전진해 높이 비상하자'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제니는 신곡 작업 과정에 대해 "이번 안무 마지막 부분에 댄스 훅이 있는데 너무 스포일러를 할 수는 없지만 우리 4명 다 무릎에 멍이 까맣게 들 정도로 연습을 하다가 서로 누가 심하다며 웃으면서 놀았다"며 "지금 최대한 멍을 가렸는데 너무 집중을 안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회상했다.

블랙핑크는 이번 선공개 타이틀 'How You Like That'을 공개한 데 이어 7~8월께 특별한 형태의 두 번째 신곡, 9월께 첫 정규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제니는 "정규 앨범이라 준비해오는 과정이 길었는데 이번 싱글을 준비하며 예전보다 새롭고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시작했다. 하는 내내 너무 즐거웠고 앞으로도 어떻게 변화하고 발전할지 우리도 너무 궁금하다"고 설명했다.

제니는 "우리만의 색깔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좀 더 파워풀하고 힙합적인 요소들을 많이 넣으려고 노력했다. 초반 오케스트라 사운드도 강렬한데 이후 곡 변화도 있으니까 거기에 주목하며 더 즐겨주시면 기쁠 것 같다"고 말했다.

신곡을 통해 리스너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도 언급했다. 지수는 "거창하게 들릴 수도 있는데 이번 노래를 통해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메시지를 주고 싶었다. 뭔가 어두운 상황이나 어려운 상황에 굴하지 않고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힘, 자신감을 잃지 않는 마음을 담아 노래를 해보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신곡 뮤직비디오 관전 포인트도 공개했다. 로제는 "너무 많은 스포일러를 해드릴 순 없는데 조금 말씀을 드리자면 이번에도 굉장히 많은 소품, 다양한 세트들을 준비해봤다. 그 부분을 많이 기대해 주셔도 좋을 것 같다"고 귀띔했다.

블랙핑크의 뮤직비디오 등 콘텐츠들은 놀라운 조회수를 기록하며 최초, 최고, 최단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리사는 "앨범마다 우리의 색깔을 많이 담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스타일링, 무대 등 다양한 모습을 다들 재밌게 봐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블랙핑크는 지난해 4대륙 23개 도시 최대 규모 투어, 일본 3대 돔 투어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리사는 체력 관리 비결에 대해 "비타민도 챙겨 먹고 쉴 수 있을 때 푹 쉬고 자고 체력 유지하려고 운동도 한다. 나 같은 경우 가끔 춤 수업도 한다"고 설명했다.

블랙핑크는 26일(현지시간) 방송되는 미국 NBC 간판 프로그램인 '더 투나인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에서 신곡 무대를 최초로 선보인다. 이외에도 앞서 현지 유명 방송 프로그램, 페스티벌에 출연하며 글로벌한 행보를 이어왔다.

로제는 "굉장히 감사하다. 이번 기회를 통해 음악이 유니버셜하다는 걸 또 한 번 느끼게 됐다. 음악에 언어의 장벽이나 문화가 장벽이 되지 않는다는 걸 이번 기회를 통해 배우게 됐다"고 말했다.

블랙핑크는 지난해 4월 미니 앨범 'KILL THIS LOVE'(킬 디스 러브)를 발매,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 41위,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24위를 기록했다. 이는 K팝 걸그룹 최고 기록이다.

이에 그치지 않고 블랙핑크는 5월 28일 레이디 가가와 함께 부른 협업곡 'Sour Candy'로 빌보드 '핫100' 33위에 진입했다. 지난해 세운 K팝 걸그룹 신기록인 41위에 비해 8단계 높은 수치다. 이외에도 글로벌 유튜브 송 톱 100 1위, 미국 빌보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25위, 영국 오피셜 싱글 톱40 차트 17위 첫 진입,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50 차트 2위, 미국 톱50 차트 3위, 영국 톱50 차트 5위 등 유의미한 기록을 세웠다.

제니는 레이디 가가와의 협업에 대해 "처음에 전화 통화로 레이디 가가 님과 이야기를 나누게 됐다. 우리 블랙핑크가 가진 개성이 너무 좋고 팬이라고 말해줘 너무 영광스러웠다. 데뷔 전부터 너무 좋아했던 아티스트였기에 같이 작업할 수 있다는 게 믿기 힘들었다. 재밌고 즐거운 작업물이 나와 너무 기쁘고 많은 분들이 좋아해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각종 글로벌 차트 신기록에 대해 "정확히는 모르고 있었는데 많은 분들과 음악과 시너지를 공유하고 있다는 게 너무 감사하다. 매번 들을 때마다 앞으로도 우리에게 너무 힘이 되는 소식인 것 같다"고 밝혔다.

자신들을 롤모델로 삼고 있는 이들에게 어떤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냐는 질문에 로제는 "우리가 이런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더 많은 책임감을 갖고 좋은 영향력을 끼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우리 음악을 좋아해 주고 우리를 응원해 주는 분들께 언제나 자기 자신을 사랑할 줄 알고 당당한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답했다.

블랙핑크는 음원 발매 1시간 전인 오후 5시부터 V라이브와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는 '카운트다운 라이브'로 글로벌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활동 계획과 목표도 밝혔다. 제니는 "이번 싱글을 시작으로 곧 정규 앨범으로 팬 여러분을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모두 알고 계신 것처럼 솔로 활동도 다 계획하고 준비하고 있다. 무엇보다 3시간 뒤 발매될 싱글이 여러분의 마음을 사르륵 녹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쌍갑포차'가 꽉 닫힌 해피엔딩, 최고의 결말로 시청자들에게 작별 인사를 건넸다.

25일 막을 내린 JTBC '쌍갑포차'는 배혜수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 환생을 위해 10만 명의 한을 풀어줘야 하는 월주(황정음 분)와 그를 돕는 강배(육성재), 귀반장(최원영)의 이야기를 그렸다.

탄탄한 스토리로 호평받은 웹툰을 바탕으로 한 작품이지만, 드라마화하며 결이 달라졌다. 웹툰 '쌍갑포차'가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전개했다면, 드라마 '쌍갑포차'는 에피소드보다 주인공의 서사에 비중을 많이 뒀다.

이에 월주, 귀반장, 강배 등 주인공의 스토리가 새롭게 생겨났다. 조선시대 세자와 사랑에 빠졌으나 역모로 인해 목숨을 잃었고, 아이를 임신한 채 신목에 목을 매 죽었다는 월주의 이야기 역시 드라마화하며 새롭게 탄생했다. 세자가 죽은 후 귀반장이 돼 월주의 곁을 지켰으며, 월주의 뱃속에 있던 아이가 환생을 거듭해 강배가 됐다는 점도 원작에는 없던 내용이었다.

이 때문에 연출을 맡은 전창근 PD는 제작발표회를 통해 "원작을 사랑하는 분들에게는 조금 죄송스러운 면이 있는데, 원작과 많이 다르다"는 사과를 한 바 있다. 하지만 드라마 특성상 주인공 캐릭터가 중심을 잡아야 하기에, 이러한 스토리 변화는 오히려 호평을 끌어냈다.

초반만 해도 손님 에피소드로 웃음을 안겼던 '쌍갑포차'는 월주, 귀반장의 500년 사랑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풀기 시작하며 더 많은 사랑을 받았다. 풋풋한 강배, 여린(정다은) 커플의 이야기 역시 호평받는 지점이었다.

그뿐만이 아니다. 판타지 영화를 떠올리게 하는 완벽한 CG, 캐릭터와 한몸이 된 배우들의 연기력, 시청자 마음을 위로하는 스토리 등도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황정음은 로맨스가 주가 되지 않는 작품을 선택, 파격 변신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쌍갑포차'를 3년만의 안방 복귀작으로 선택했던 육성재는 첫 방송을 앞두고 군 입대, '영리한 선택'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다만 12부작이라는 점은 아쉬움을 안겼다. '떡밥'은 많이 던져져 있는데, 이를 회수하는 시간이 짧았던 것. 이에 드라마에 담을 수 없는 스토리는 캐릭터의 내레이션으로 설명될 수밖에 없었다. 급한 전개로 시청자들을 완벽히 이해시키지 못하기도 했다.

시청률 역시 뼈아프다. '쌍갑포차'는 방영 내내 2~3%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고전했다. 최고 시청률은 3회가 기록한 3.672%(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잘 만든 드라마이긴 하지만, 많은 이를 사로잡지는 못했다. 매회 20% 전후 성적을 내는 TV조선 '사랑의 콜센타'가 동시간대 방송됐다는 것이 시청률에 큰 영향을 미쳤다.

한편 25일 방송된 12회에서는 월주가 강배와의 인연을 깨닫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악귀 김원형(나인우)에 의해 '꿈벤져스'가 위기를 맞았고 귀반장은 월주를, 월주는 강배를 구하려다 소멸하고 말았다. 강배는 월주와 귀반장이 사라진 후 '특이 체질'로 여전히 고통받고 있었다.

하지만 마지막은 해피엔딩이었다. 월주는 강배를 구하며 자신의 한을 풀 수 있었고, 이에 10만 명의 한을 풀어줘야 한다는 미션에 성공했다. 그렇게 환생의 기회를 얻었지만, 월주는 귀반장과 함께 다시 쌍갑포차로 돌아갔다. 월주의 미션 성공으로 특이 체질을 고치게 된 강배는 돌아온 쌍갑포차를 방문, 기쁨의 재회를 했다.
문화재청, 정순임ㆍ이난초씨 2명 보유자로 지정
심청가 보유자도 김영자ㆍ 정회석씨 지정 예고
판소리 다섯마당 중 '수궁가'만 보유자 없어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흥보가 보유자로 인정된 정순임(왼쪽 사진), 이난초씨. 문화재청 제공


공석이던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흥보가) 보유자로 영ㆍ호남 명창이 각각 1명씩 인정됐다.

문화재청은 26일 정순임(78)씨와 이난초(59)씨를 판소리 흥보가 보유자로 인정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 다 호남 예인(藝人) 집안 출신의 동편제(호남 동쪽에서 발달한 판소리 유파) 계승자다. 보유자 인정에 앞서 문화재청은 30일간의 예고 기간과 무형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쳤다.

춘향가는 신영희, 적벽가는 송순섭, 흥보가는?

정씨는 명창 장월중선(1925~1998)의 딸로 박록주(1905~1979) 전 보유자 계보를 이은 박송희(1927~2017) 전 보유자에게서 흥보가를 이수했다. 2007년 경북 무형문화재 흥보가 보유자로 인정돼 경북 지역 내 전승 활동에 매진해 왔다. 이씨는 강도근(1918~1996) 전 보유자로부터 흥보가를 이수한 동편제 계승자로 전북 남원을 기반으로 제자들을 양성해 왔다.

각각 영ㆍ호남에서 활동했으나 뿌리는 모두 호남이다. 정씨 모친 장월중선 명창의 큰아버지는 전남 곡성의 판소리 명창 장판개(1885-1937)다. 이씨 스승인 강도근 명창의 소리는 전라도 억양과 남원 사투리가 특징이다. 안숙선, 홍성덕, 오갑순, 강정홍 같은 동편제 소리꾼들이 그의 문하에서 배출됐다.

동편제는 섬진강 동부 영남 인접 지역에서 성행한 판소리 유파다. 웅건하고 그윽한 소리가 특징이다. 전남 나주ㆍ보성ㆍ강진ㆍ해남군 등에서 성한 서편제의 곱고 애절한 소리와 대비된다.

판소리 다섯 바탕 중 하나인 흥보가는 박송희 명창이 타계한 뒤 보유자가 공석인 상태였다. 춘향가는 신영희씨가, 적벽가는 송순섭씨가 생존한 보유자다. 심청가와 수궁가는 보유자 별세 이후 공석이다.


판소리 심청가 보유자로 인정예고 된 김영자(왼쪽 사진), 정회석씨. 문화재청 제공


심청가는 김영자,정회석씨 예고

흥보가 보유자 인정과 함께 심청가 보유자도 인정예고도 됐다. 김영자(69), 정회석(57)씨다.

김씨는 8세부터 정권진(1927~1986) 전 보유자를 통해 판소리에 입문했다. 김준섭 (1913~1968), 정광수(1909~2003), 김소희(1917~1995), 박봉술(1922~1989), 성우향(1935~2014) 등 전 보유자들에게 소리를 더 배웠다. 1987년 수궁가 전수교육조교로 인정돼 전승 활동에 힘써 왔고 창극 활동에서 우러난 발림(몸짓이나 손짓)과 아니리(말을 통한 연기) 표현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듣는다.

정씨는 어릴 때부터 부친 정권진(1927~1986) 전 보유자에게 판소리를 배웠다. 부친 작고 뒤에는 성우향 전 보유자 문하에 들어가 춘향가를 이수한 이래 현재까지 판소리 전승을 이어가고 있다. 보성소리(정응민 명창이 서편제ㆍ동편제 소리를 집대성해 이룬 판소리 유파)의 옛 창법을 잘 구사하면서 풍부한 중하성(重下聲)이 특징이라는 평가다.

문화재청은 30일간 각계 의견을 수렴ㆍ검토한 뒤 무형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보유자 인정 여부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문화재청은 국가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최충웅(79)씨 등 8개 종목 11명의 전수교육조교를 명예보유자로 인정했다. 20년 넘게 무형문화재 전수 교육 등에 헌신하며 무형문화재 전승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해서다. 전수교육조교가 명예보유자로 인정된 건 이들 11명이 처음이다.
[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25일 잠실 자동차 극장에서 폭스바겐 오너 100여 팀을 대상으로 열린 영화관람 이벤트 '폭스바겐 드라이브인 씨네마'를 성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이번 행사는 모든 과정이 고객들이 차에 탄 채로 이용하는 '드라이브 스루' 형태로 진행됐다. 폭스바겐코리아의 공식 차량 관리 및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마이 폭스바겐'을 통해 신청한 폭스바겐 고객뿐 아니라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 론니플래닛 코리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신청한 일반 고객까지 함께 참여했다.

티구안, 골프, 파사트 등 폭스바겐을 대표하는 베스트셀링카부터 개성 넘치는 비틀, 시로코, 최근 출시된 티구안 올스페이스, 신형 투아렉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폭스바겐 차량을 타고 참석한 참가자들로 자동차 극장이 채워지는 장관이 연출됐다.

슈테판 크람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 부문 사장은 환영 영상을 통해 "코로나19로 모두가 지친 시기에 우리 고객들이 일상의 피로를 풀고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코로나 블루를 잠시나마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미식 인플루언서 타드 샘플이 직접 준비한 푸드 케어링 키트와 함께 진정한 행복을 찾기 위한 여정을 그린 영화 '꾸뻬씨의 행복여행'을 관람하며 여행에 대한 목마름을 조금이나마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서울에서 진행된 이번 이벤트를 시작으로 전국의 폭스바겐 오너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누적 곧 50만명…사망자 1만5천명 넘어
[한국경제TV 김현경 기자]



인도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3일 연속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인도 보건·가족복지부는 26일 인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1만7천296명 늘어 49만401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24일 1만5천968명, 25일 1만6천922명에 이어 사흘 연속으로 발병 이후 최다 기록을 세웠다.

인도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26일 6천535명이었지만 불과 한 달 만에 2.5배가량 불어난 셈이다.

이에 따라 같은 기간 누적 확진자 수도 14만5천380명에서 50만명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증가했다.

사망자 수는 전날보다 407명 증가해 누적 1만5천301명이 됐다.

최근 감염자가 급증한 수도 뉴델리에서도 3천390명이 늘어나 누적 확진자 수는 7만3천780명(사망자 2천429명)이 됐다.

인도에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두 달 넘게 발동한 봉쇄 조치를 풀면서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인도는 지난달부터 통제를 조금씩 완화했고 지난 8일부터는 쇼핑몰, 식당, 호텔, 종교 시설 등이 문을 열었다.

국제선 운항, 학교, 수영장, 극장, 집중 감염 지역 등 일부만 빼고는 일상 대부분이 회복된 상황이다.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적 타격을 막기 위한 지원금이 사망자 110만명에게 잘못 지급됐다고 25일(현지시간) 미 의회의 회계감사 기구인 회계감사원(GAO)이 밝혔다.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GAO는 이날 경기부양법에 따라 내놓은 약 400쪽 분량의 감사보고서를 통해 지난 3~4월 중 제공된 코로나19 지원금 가운데 약 14억달러(약 1조7000억원)가 사망자에게 잘못 지급됐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 정부는 경기부양책 차원에서 성인 1인당 1200달러씩 지급했다.

GAO는 재무부가 지난 3월 의회를 통과한 경기부양법에 따라 국세청과 함께 2690억달러의 지원금을 지급하는 과정에서 연방 사회보장국(SSA)의 사망자 정보를 반영하지 못해 이런 일이 벌어졌다고 지적했다. 국세청은 사망자 정보가 있었지만 이를 배분했던 재무부가 정보가 없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GAO는 6700억달러의 긴급대출프로그램을 집행한 연방 중소기업청(SBA)의 업무 처리에도 여러 문제점이 발견됐으며 교통부의 발표와 달리 항공업체 지원을 위한 계획은 마련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특히 고용을 유지하도록 제공하는 급여보호프로그램(PPP)에 대한 통제가 느슨해 사기 등에 취약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GAO는 코로나19가 야기한 위기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정부 기관이 신속하게 움직이는 데 집중하면서 정책 집행의 책임성과 투명성에서는 부족한 면이 노출됐다고 평가했다. WP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지원금을 추가로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지만 이번 GAO 보고서로 인해 집권당인 공화당 내에서도 반대의견이 늘어날 가능성이 커졌다고 전했다.
카카오가 성착취 및 아동·청소년 성범죄 관련 활동을 금지하는 조항을 서비스 운영정책에 신설해 명문화했다. 올해 12월 'n번방 방지법' 시행을 앞두고 선제적으로 조치에 나선 것이다.

카카오는 지난 24일 사용자들에게 "타인의 성착취 행위 금지 및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조항을 신설해 카카오 서비스 운영정책 명시하겠다"고 공지했다. 카카오 산하 서비스 사용시 금지하는 활동 대상에 성범죄 및 관련 콘텐츠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의사를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행위도 포함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특히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의 경우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겠다"며 "성행위를 목적으로 아동·청소년의 심리적, 경제적 취약점 등을 이용해 진행되는 그루밍 문제도 금지 행위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적용 대상은 카카오톡과 포털 다음 등 카카오의 전체 서비스이며, 다음달 2일부터 이를 시행할 예정이다.

카카오가 성범죄와 관련해 강력한 운영정책을 내세운 데는 지난달 국회를 통과한 전기통신사업법·정보통신망법 개정안(n번방 방지법) 영향이 있다. 'n번방 방지법'은 인터넷 사업자에 디지털 성범죄물 삭제 의무를 지우는 내용이다. 이 법이 시행되면 네이버나 카카오 등 인터넷 사업자는 디지털 성범죄물 삭제 등 유통 방지 조치를 반드시 해야 하고 성범죄물 유통방지 책임자도 둬야 한다. 유통 방지 조치를 위반하면 사업자가 형사처벌을 받을 수도 있다.

현재 카카오 서비스 이용정책에도 청소년에게 유해한 과도한 신체 노출이나 음란한 행위를 묘사하는 행위, 성매매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행위 등을 금지하는 내용이 있다. 아동 성범죄, 성착취 관련 게시물 등에 대한 신고가 들어오면 판단 후 해당 이용자에게 제재를 가할 수 있었다.

카카오는 이번에 더 강력한 제재를 들고 나왔다. 카카오 관계자는 "아동·청소년 보호에 더 큰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카카오는 행위의 누적 정도와 관계없이 가장 강력한 제재를 적용하고 필요하면 수사기관의 사법적 대응과 연계하겠다는 조항도 운영정책에 포함했다.

다만 카카오톡과 같은 사적 대화가 이뤄지는 서비스의 경우 기업이 모니터링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묹제를 적발하기는 어렵다. 카카오 측도 "이용자의 자발적 신고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카카오는 기술 개발 원칙과 철학을 담은 '알고리즘 윤리헌장'에도 이 같은 내용을 넣을 계획이다.
[머니투데이 이진욱 기자] [법원, 액토즈 저작권침해 및 손해배상청구 항소심 기각]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 사진제공=위메이드
싱가포르 중재 법원에 이어 국내 법원도 ‘미르의전설’ 라이선스 관련 소송에서 위메이드의 손을 들어줬다.

위메이드는 액토즈소프트(액토즈)가 제기한 '미르의 전설2, 3' IP(지식재산권) 저작권침해정지 및 손해배상청구 항소심 판결에서 지난 25일 승소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고등법원은 25일 액토즈소프트가 제기한 청구를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기각한다고 결정했다.파워볼실시간

판결문에서는 위메이드가 제3자에게 2차 저작물에 대한 이용을 허락한 것은 액토즈에 대한 저작권 침해 행위가 아니며, 미르의전설 IP의 로열티 분배 비율은 과거 재판상 화해를 근거로 위메이드가 맺은 계약에 대해서 위메이드 몫을 80%(액토즈 20%)로 유지된다고 판시했다.

앞서 2017년 6월 액토즈소프트는 위메이드 '미르' IP 라이선스 사업에 따른 저작권을 침해 당했으며 로열티 분배 비율도 지금의 비율은 합당하지 않다고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해 1월 1심에서 위메이드의 IP 사업적 권리와 로열티 배분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판단, 액토즈의 청구 내용을 기각한 바 있다.

위메이드는 1심에 이어 2심 재판부의 판단에 따라 '미르' IP 라이선스 사업에 문제가 없음을 재확인 받았다. 향후 중국 파트너사들과 긴밀하게 협업하며 라이선스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우리의 정당한 IP 사업을 방해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라이선스 수익을 갈취하려는 액토즈소프트의 행위가 무산된 것"이라며 "샨다 싱가포르 중재의 손해배상 책임 당사자인 액토즈소프트로부터 끝까지 중재 손해배상금을 회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뉴스 인천=김동영 기자]

후송되고 있는 SK 염경엽 감독을 지켜보고 있는 두산 김태형 감독(가운데 검은 유니폼 88번). /사진=김동영 기자
적으로 만나지만, 큰 틀에서는 같은 길을 걷는 동료다. 김태형(53) 두산 베어스 감독이 염경엽(52) SK 와이번스 감독에 대해 진한 동료애를 보였다.

두산과 SK는 2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더블헤더를 치렀다. 결과는 1승 1패. 두산이 먼저 1승을 따냈고, 2차전은 SK의 승리로 끝났다.

경기와 별개로 충격적인 일이 벌어졌다. 1차전 2회초가 끝날 즈음 염경엽 감독이 갑자기 더그아웃에서 쓰러진 것이다. 염 감독은 곧바로 병원으로 후송됐고, 검사를 받았다.

SK 관계자는 "불충분한 식사와 수면,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심신이 매우 쇠약한 상태라는 진단을 받았다"며 "병원 요청으로 입원 후 추가 검사도 받는다. 박경완 수석코치가 경기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회초 두산이 3점을 내면서 3-3에서 6-3이 됐고, 2사 1, 2루에서 오재일이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 때 SK 쪽에서 빨리 구급차가 들어오라는 신호를 보냈고, 더그아웃으로 들어가던 양 팀 선수들도 어리둥절한 모습이었다.

그 순간 SK 더그아웃에서 이상이 생기고 염경엽 감독이 쓰러진 것을 반대편에서 발견한 이가 있었다. 김태형 감독이다. 바로 그라운드를 가로질러 1루 SK 더그아웃 쪽으로 달려갔고, 안으로 들어가 쓰러진 염 감독의 상태를 직접 봤다. 이후 한 발 물러서기는 했지만, 의료진이 체크하는 것을 계속 봤다. 줄곧 걱정스러운 표정이었다.

김태형 감독과 염경엽 감독은 한 살 차이로 서로 절친하다. 팀은 달랐지만, 프로에서 선수로도 같이 뛰었고 현장에서 계속 마주하고 있다. 최근 이흥련-김경호와 이승진-권기영의 트레이드도 양 감독의 친분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평가다.

그라운드에서야 싸워야 하지만, 감독으로서 서로 고충을 잘 알고 있는 사이. 승부는 승부이고, 동료는 동료이다. 동료가 쓰러졌고, 가장 먼저 달려갔다. 김태형 감독이 진한 동료애를 온몸으로 드러냈다.
[OSEN=부산, 조형래 기자] 롯데 자이언츠(대표이사 이석환)는 KBO리그를 대표하는 인기 구단이다. 제2의 도시인 부산을 기반으로 시민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성장했다. 롯데 그룹 역시 재계서열 탑 5 안에 속하는 굴지의 대기업으로 자금력 역시 탄탄하다. 1982년 프로야구 출범 이후 삼성과 유이하게 그룹과 팀명이 바뀌지 않는 구단이기도 하다. ‘빅 마켓’ 구단의 전형이다. ‘구도 부산’이라는 말은 롯데의 야구 역사와 궤를 같이 한다.

그러나 롯데는 프로야구계에 오랜 시간을 머물렀지만 비례해서 많은 흑역사의 오명을 썼다. 한국시리즈 우승 두 차례를 했지만 아직 정규리그 우승이 없는 구단이다. 무엇보다 많은 내부 분열, 구단 고위층의 지나친 현장 간섭 등으로 야구계를 낯뜨겁게 만들었다. 멀리서 예를 찾을 필요도 없다.

2005년부터 야구단을 총괄했던 신동인 구단주 대행은 롯데를 ‘짠돌이 구단’의 이미지로 만들었고 또한 현장에 대한 과도한 개입 의혹으로 빈축을 샀다. 2015년에는 최하진 전 대표이사는 원정 숙소 CCTV 사찰을 지시해 선수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며 선수들의 사생활을 침해해 물의를 빚었다.이와 함께 운영팀장 등 프런트 실무진을 통해 작전 및 선수 교체 등을 지시하면서 과도하게 개입, 현장의 야구인들을 비참하게 만든 바 있다. 롯데 흑역사의 불씨는 내부에서부터 시작됐다.

지난 23일, 롯데 이석환 대표이사는 황금사자기 고교야구 대회가 열리는 목동구장에서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서 구단의 가고자 하는 방향성과 목표, 그리고 구단을 둘러싼 루머들에 대해서 언급했다. 파워볼사이트

국내 프로야구계에서 한 구단의 대표가 언론 앞에 서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다. 하지만 이 대표는 이 자리를 스스로 자처했다. 직접 나서서 구단의 현재 상황을 알리겠다는 대표이사의 강력한 의지로 인터뷰 자리가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인터뷰는 깊은 우려를 낳았다. 특히 선수단 운용에 대한 허문회 감독과 성민규 단장의 갈등을 일부 인정하기도 했다. 다만, 조직을 올바르게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불협화음이라고 하면서도 서로 간의 반목은 없고 건전한 의견차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나 이 사실을 굳이 대표이사 스스로가 밝힐 필요가 있었을까. 이 내용 역시 이 대표이사가 먼저 언론에 밝히길 원한 내용으로 알려졌다. 갈등이라는 단어가 갖고 있는 이미지와 파장은 크다. 일련의 상황도 ‘갈등’이라는 단어 속에서 일파만파로 확대 재생산 된다. 내부 갈등이 있다는 이를 잘 봉합해서 원만하게 팀이 운영되게끔 만드는 것이 대표이사의 업무 중 하나다. 안에서 새는 바가지가 만천하에 공개되면 좋을 일이 없다.

현장에서는 언론의 기사와 여론들에 무관심한 척 하지만, 이를 확인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다. 허문회 감독, 성민규 단장의 불화에 전혀 관계 없는 현장의 코칭스태프, 선수들은 구단 최고위 책임자의 말 한 마디에 흔들리고 동요할 수밖에 없다. 의도가 어찌되었든, 이 대표이사의 말 한마디는 현장을 흔드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공교롭게도 이 대표이사의 인터뷰가 공개된 뒤, 허문회 감독은 경기 전 불성실한 인터뷰 자세로 도마 위에 올랐다. 이튿날 사과를 했고, 언론 인터뷰 등과는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결국 추측을 낳고 오해를 불러 일으키는 상황들이 발생했다.

구단 전체적인 방향성을 정하고 선수 육성 등을 전담하는 프런트 야구가 트렌드인 것은 맞고 장기적으로도 그래야만 구단이 ‘꾸준한 강팀’으로 성장할 수 있다. 이를 롯데 역시 제대로 인지하고 있고 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그러나 결국 야구를 하고 정규리그 레이스를 끌어가는 것은 현장의 감독과 코칭스태프, 그리고 선수들이 해야 하는 일이다.

지난 겨울 스토브리그를 주도한 성민규 단장은 스프링캠프 시작과 함께 “이제 허문회 감독님의 시간이다”, “올 시즌 가장 기대되는 것은 선수가 아니라 허문회 감독님이다”, “최고의 영입은 허문회 감독님” 등의 말로 정규시즌은 감독의 시간임을 강조했다. 하지만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다고 한들, 성민규 단장의 이름은 시즌 중 부정적인 이미지의 ‘갈등’이라는 단어와 함께 끊임없이 언급이 되고 있다. 현장을 향한 전폭적인 지지가 아닌, 작은 불협화음이라도 외부에 돌출된 것만으로도 롯데 프런트, 고위층의 잘못은 적지 않다.

프런트 야구가 매체를 통해 발설하는 야구가 아니다. 조용히 구단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세우고 이를 정확하게 현장에 전달하고 현장이 이 야구를 펼칠 수 있게끔 지원하는 것, 그리고 구단의 방향을 오해없이 적확하게 외부에 전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프런트 야구의 올바른 정의라고 볼 수 있다. 파워볼실시간

과거 롯데의 프런트 야구는 정확히 반대로 행해졌다. 구단 고위층부터 시작한 압박으로 현장의 입지를 줄어들게 만들었고, 그 상황이 반복되면서 흑역사가 만들어졌다. 롯데의 선수들은 과거 구단의 내부 소용돌이에 희생양이 되곤 했다. 현장과 프런트는 한 몸이다. 롯데의 흑역사는 언제나 ‘설치는 고위층’에서부터 시작됐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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